세후 수익률로 계산하면 승자는 달라집니다

많은 투자자들이 이렇게 생각합니다.
“성장주 10%면 배당 5%보다 무조건 낫지 않나?”
그런데 세금을 적용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.
아래에서 실제 숫자로 계산해보겠습니다.
1️⃣ 기본 가정
투자금: 1억원
기간: 10년
복리 적용
세금 가정
- 배당소득세: 15.4%
- 성장주 양도세: 없음(국내 주식 기준, 일반 투자자 가정)
- 배당은 매년 과세 후 재투자
2️⃣ 배당주 5% 계산
연 배당 5%
1억원 × 5% = 500만원
세금 15.4% 차감
500만원 × 15.4% = 77만원
실수령 배당 = 423만원
즉, 실질 복리 수익률은:
5% × (1 - 0.154) = 4.23%
10년 복리 계산
1억원 × (1.0423)^10
≈ 1억 5,140만원
총 증가액: 약 5,140만원
3️⃣ 성장주 10% 계산
연 10% 복리
1억원 × (1.10)^10
≈ 2억 5,940만원
총 증가액: 약 1억 5,940만원
겉보기 차이는 큽니다.
4️⃣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
성장주는 매도 시점에 세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예를 들어:
미국 주식 (양도세 22% 가정)
수익 1억 5,940만원 × 22%
≈ 3,507만원 세금
실수령 수익 = 1억 2,433만원
최종 자산 = 약 2억 2,433만원
5️⃣ 10년 비교 결과
| 배당 5% (매년 과세) | 1.51억 |
| 성장 10% (양도세 22%) | 2.24억 |
아직 성장주가 우위입니다.
6️⃣ 배당을 ISA에 넣으면?
ISA 9.9% 과세 가정
5% × (1 - 0.099) = 4.505%
10년 후
1억원 × (1.04505)^10
≈ 1억 5,530만원
차이가 줄어듭니다.
7️⃣ 연금계좌라면?
연금수령세 5.5% 가정
5% × (1 - 0.055) = 4.725%
10년 후
1억원 × (1.04725)^10
≈ 1억 5,880만원
8️⃣ 변동성까지 고려하면?
성장주는 -30% 하락 구간을 겪으면
복리 구조가 크게 깨집니다.
예:
첫 해 -30%
이후 10%씩 9년
1억 → 7천만원
7천만원 × (1.10)^9
≈ 1억 6,400만원
결국 복리 차이가 줄어듭니다.
9️⃣ 현실적인 결론
✔ 세전 기준: 성장주 압승
✔ 세후 + 변동성 고려: 격차 축소
✔ 절세계좌 활용 시 배당 효율 상승
🔎 핵심 포인트
성장 10%는 “이론상 평균”이고
배당 5%는 “현금 흐름”입니다.
투자 목적에 따라 승자가 달라집니다.
📌 한줄 요약
세후 복리 기준으로 보면
성장 10%와 배당 5%의 격차는 생각보다 작습니다.
계좌 선택과 세금 구조가
결과를 바꿉니다.